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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교시설 400곳 주말 방역점검..

서울시가 종교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21일 400개소 대상 현장점검에 나선다.

경기도는 최근 외국인 집단감염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을 대상으로 생활치료센터 운영에 집중할 방침이다.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서울시, 경기도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 사항을 보고 받아 논의했다.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2단계)에 따른 조치로 오는 주말 종교시설 대상 방역수칙 현장 점검에 착수한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 종교시설 424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이 실시된다. 교회 362개소, 성당 11개소, 사찰 46개소, 기타 5개소 등이다.

여기에선 좌석 수 기준 20% 이내 인원 참여, 종교시설 주관 모임·식사 금지 등 주요 방역수칙에 대한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수칙 위반 시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반복 위반에 해당할 경우 집합금지, 고발 및 과태료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최근 산업단지 내 집단감염 확산 등으로 외국인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을 대상으로 한 치료센터 운영에 집중한다.

도는 지난 16일부터 외국인 대상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도는 '제4호 생활치료센터'(삼성화재글로벌캠퍼스)를 외국인 생활치료센터로 전환해 도 내 거주하는 외국인이 입소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